`사평역`독후감 등장인물들 성격 파악하기 사평역을 읽고서

1.농부
무엇이든지 다 불평불만인 사람이다. 그에게 있어 삶은 농사짓고, 자식들 뒷바라지하고, 평생을 근심하다 그의 아버지처럼 병들어 죽는 것이다. 농사일 이외에 뭔가 특별한 일이나 일상에서 벗어난 일을 하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그런 것은 자신에게 있어서 귀찮은 일이자, 피곤하고 짜증만 나는 일들이다.

2.노인
그냥 조용히 이 세상을 뜨려고 마음먹었으나, 피를 보고나니 그런 마음은 사라지고 금새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노인에게 있어 삶이란, 이제 끝을 바라보며 다왔다고 생각하고있지만 막상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하면 다시 뒷걸음질 치려 한다.

3.중년사내
그에게 있어 이제 삶의 의미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감방을 나오자마자 자신에게 따스한 인정을 보인 허씨의 고향을 찾아간다. 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처지와 마찬가지인 허씨를 생각하며 안타까워한다. 그러나 차라리 찾아나설수 없는 허씨를 더 부러워한다. 감방을 나와도 갈곳이